무분별한 비판은 이제 그만
2013-12-13 (금)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정치상황은 점점 더 혼란과 분열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런 양상은 대통령의 선친에 대해 부정적인 비판을 계속하는 일부 언론인과 지식인, 그리고 과거 정치 지망생들에 의해 야기되는 것 같다.
역사적 평가는 최소 한 세대가 지나고 다음 세대가 긴 안목으로 해야 하며 이것이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1960년대 초 한국의 상황은 나라의 운명이 위태로운 시기였다. 안보는 위협을 받았고 국민들은 지독한 가난에 시달렸다. 대다수 국민들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어떤 기준으로 지도자를 선택해야 하는지 조차 잘 몰랐던 시절이다.
박 전 대통령은 장기집권이라는 오점을 남겼다. 하지만 그의 생각은 집권 자체에 대한 욕심보다는 나라 걱정이었을 것이다. 계속해서 박 전 대통령을 비판하고 현직 대통령을 곤경에 빠뜨리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