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생

2013-12-0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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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주 / 워싱턴 문인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그물에 걸린 바람
그늘 사이를 스쳐온 바람
코스모스를 춤추게 한 바람
문풍지를 울리게 한 바람
밀고 떠밀러 온 바람

바람

바람


80여년 떠돌아다닌 바람
노을 진 들녘에 부는 바람

또甲午年으로 불어갈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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