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차기회장에 이창훈 현 회장

2013-12-0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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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탁협회, 5일 정기이사회서 만장일치로 인준

▶ 이 회장 “개인사정상 어렵다. 다시 선출해야”

차기회장에 이창훈 현 회장

사진: 5일 열린 일리노이한인세탁협회 이사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일리노이한인세탁협회 정기이사회에서 차기회장으로 현 이창훈 회장이 연임됐다.

지난 5일 나일스 장충동식당에서 열린 세탁협회 4/4분기 정기이사회는 최태강 부이사장의 사회로 이경복 이사장•이창훈 회장의 인사말, 21대 협회 사업관련 활동내역보고(이창훈 회장), 22대 차기회장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경과보고(권의준 선관위 부워원장)와 차기 회장 선출(이경복 이사장) 순으로 진행됐다.

26명 참석, 7명 위임으로 성원된 이날 이사회에서 권의준 선관위 부위원장은 “지난 11월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해 구성된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이 1명도 없는 현 상황에서는 해체돼야 한다. 차기회장 선출 권한을 이사회에 이임한다”고 발표했으며 이사회가 이를 받아들여 이경복 이사장의 사회로 차기회장 선출이 진행됐다.


이사회에서 차기회장에 추대된 이창훈 현 회장은 개인사정을 이유로 고사하며 이성근 부회장을 회장으로 추천했으나 이 부회장 역시 회장직을 고사하면서 이 회장의 연임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결국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이창훈 회장의 연임을 인준했고 회의는 마무리됐다.

그러나 이창훈 회장은 “많은 분들의 추천과 지지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2년간 협회를 위해 정말 열심히 일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회장직을 연임하기 힘든 상황이다”라고 난색을 표명했다.

그는 “다른 능력있는 이사가 회장직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회장에서 물러나더라도 협회를 위한 일은 언제든 돕겠다. 내년 1/4분기 이사회에서 다시 회장을 선출하자고 건의한 상태다. 협회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개인의 입장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협회측은 ▲환경정화 기금법의 환경이수교육(CEU)의 폐지 및 제 3검사 기간 연장 ▲에너지 경비 절감 및 운영 경비 절감 혜택 등의 성과를 일군 이창훈 회장이 연임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장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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