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국교육원, 내년 봄부터 KCC한인회관서 한인2세 학부모 대상
▶ 2013 가을학기 종강식도
뉴욕한국교육원의 박희동 원장이 5일 열린 종강식에서 2013년도 가을학기 한국어 강좌를 수료한 수강생을 한 명씩 일일이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한국교육원>
타인종 및 한인 입양아를 대상으로 한국어를 교육하는 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희동)의 맨하탄 한국어 강좌가 2014년 봄 학기부터 뉴저지에서도 개설된다. 또한 한국어 학습기회를 놓친 한인 2세 학부모로 대상도 확대된다.
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은 테너플라이 한인학부모회(회장 정명화)의 요청에 따라 내년 봄부터는 영어권 한인 2세 학부모를 대상으로 뉴저지 KCC 한인회관에서도 한국어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교육원의 한국어 강좌는 그간 맨하탄에서만 실시돼왔다.
5일 맨하탄 CRE(42 Broadway 20층)에서 2013 가을학기 한국어 강좌 종강식을 연 교육원은 그간 한국어 학습에 열의를 갖고 참여해 준 수강생과 강사진을 격려했다.
이날 교육원은 한국의 전통 풍습에 따라 떡을 비롯해 김밥, 잡채, 김치 등을 함께 나누는 책거리 행사와 더불어 전통주 막걸리로 한국의 전통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체험의 자리도 마련했다.
박희동 교육원장은 “한국어 강좌가 한국문화를 익히고 한국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리라 확신한다”며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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