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육 협력 확대
2013-12-04 (수)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의 김경욱(왼쪽부터) 회장, 박희동 교육원장, 문윤희 부회장 등이 3일 뉴욕한국교육원에서 경희사이버대학교 신상기 국제교류팀장과 김지형 교무처장 등과 함께 상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한국교육원>
재미한국학교(NAKS)동북부협의회(회장 김경욱)와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상호 교류 협력을 확대한다.
동북부협의회 관계자들은 3일 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을 방문한 경희사이버대학교 관계자들과 만나 미주 지역 한국학교와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 관계자들은 NAKS 회원들이 경희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할 때 받는 수업료 30% 감면 특전을 상향 조정하고 향후 교재 개발시 미주지역 한국학교 교사들이 사용하기에 보다 적합한 교재 제작을 주문했다.
이에 경희사이버대학교 관계자들은 한국어 교육전공 학생들이 뉴욕 일원에서 현장학습을 희망할 때 협의회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희동 교육원장은 “뉴욕·뉴저지 일원에 한국어 학습 열풍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며 “지역일원 한국학교 교사들에게 경희사이버대학교가 획기적인 자기계발 기회를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방문단은 이날 동북부협의회 관계자들과의 교류 협력 방안 논의에 이어 3일 플러싱에서 열린 제7회 경희해외동포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어 5일에는 한국어 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 방안 협의차 로드아일랜드의 브라운 대학 등을 방문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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