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유일 다민족상 수상
2013-11-30 (토)
호프스트라 대학의 교외지역연구센터로부터 다민족상을 수상한 이소영(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씨와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감사원장 및 후원자들. <사진제공=이소영씨>
공립학교 교사이자 인권운동가이면서 음악가로도 활동 중인 이소영씨가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호프스트라 대학 교외지역연구센터가 수여하는 다민족상을 수상했다.
롱아일랜드 유니온데일 소재 메리엇 호텔에서 26일 열린 호프스트라 대학 교외지역연구센터 5주년 다민족 기념행사에서 음악 담당 코디네이터로 활동한 이씨는 이날 다른 6명의 수상자들과 함께 영광을 안았다.이씨는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신아리랑을 불러 박수갈채도 받았다.
이씨는 전국유색인종연합회(NAACP)로부터 공로상, 노티시아(NOTICA)로부터 올해의 다문화상 등을 수상한바 있다. 이씨는 현재 헴스테드 공립학교에서 서반아어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조진우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