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는 훈훈한 음악의 밤

2013-11-2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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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루터란 교회 초청, 크리스마스 축하‘클래식 음악회’

▶ 12월8일, 덴빌 피스 루터란 교회서 한인 및 미국인 합동

미국 루터란 교회가 후원하는 클래식 초청 음악회가 한인 음악인들과 연합으로 12월 8일 저녁(일, 오후 5시) 덴빌 피스 루터란 교회에서 열린다. 2013년을 보내는 겨울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이번 정통 클래식 음악 연주회에서는 오르간 및 성악 연주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축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SF 퍼시픽 콰이어 음악 감독으로 활동 중인 최현정씨의 성탄 음악 오르간 연주 및 중견 성악가 엘리자베스 헌터 에쉴리씨의 독일 가곡 그리고 첼리스 보컬 앙상블의 캐롤 특별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연주 곡목은 최현정씨의 바하, 북스테후데, 길망, 드르플레 등의 오르간 작품 및 소프라노 엘리자베스 헌터 에쉴리의 슈베르트 가곡 ‘Shepherd on the Rock’, 헨델의‘Let the bright the Seraphim from Samson’ 그리고 첼리스 보컬 앙상블의 중세 마드리갈 곡, 현대 영국 합창곡 등이 캐롤 송들과 함께 연주된다.

이번 음악회(제목: Pure Delight)를 기획한 스티브 함즈 루터란 목사는“이번 음악회가 이스트베이 및 산라몬, 덴빌 지역의 많은 음악 애호가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훈훈하고 수준높은 음악회가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표시했고, 특히 2부순서에서는 헨델의 메시아 중 널리 알려진 ‘할렐루야’합창이 청중들과 함께 싱얼롱으로 진행, 합창 애호가들에게 함께 노래하는 기쁨을 주는 프로그램으로서 큰 기대를 모으고있다.


오르가니스트 최현정씨는“음악을 중요시 여기는 미국 루터란 교회가 후원하는 초청 음악회에서 재미 한인 교포 음악인들이 정식으로 초대되어 연주하게 된 것은 드문 일”이라며 “이번 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루터란 교회가 주최하는 연주회에 한인들이 초대,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음악성을 과시하고 주류사회에 동참하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 무척 기쁘다”고 초청의 인사를 대신했다.

최현정씨는 연세대와 샌프란시스코에서 파이프 오르간 및 합창 지휘를 전공한 바 있으며 현재 퍼시픽 콰이어의 지휘자로 활동 중에 있다. 최현정씨와 함께 연주하는 소프라노 엘리자베스 헌터 에쉴리씨는 샌프란시스코 영 우먼 코랄 프로젝트에서 오랫동안 성악 지도 교수로 활동해 온 바 있으며, 세계적 명성의 샌프란시스코 걸스 코러스 보이스에서도 코치로 활동 하고있다.

정감있는 음색으로 베이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첼리스 보칼 앙상블은 음악 전공의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여성 중창 앙상블 팀으로서, 2012년에 본보가 후원하는 초청 연주회 및 2013년에는 라피엣오린다 장로교회에서 샘 캐어를 후원하는 음악회를 연바 있다.

▶일시 : 12월 8일(일, 오후 5시)
▶장소 : 덴빌 피스 루터란 교회Peace Lutheran Church(3201 Camino Tassajara, Danville, CA )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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