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가족쉼터 이용자 제한키로
2013-11-29 (금) 12:00:00
샌프란시스코 내 가족 쉼터가 내달 1일부터 거주증을 보유한 이용객만 출입하도록 제한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샌프란시스코시는 현재 3곳의 가족 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수요가 많아 260개 가정이 대기 리스트에 올라 있는 상태다.
복지국의 트렌트 로러 국장은 "가족 쉼터에서 생활하고 싶은 가정이 많아 다음 달 1일부터 거주증이 있는 주민만 이용하도록 제한할 예정이다"며 "쉼터가 주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거주증이 있는 주민만 받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의 노숙자 연합의 제니퍼 프라이텐씨는 "가족 쉼터 이용객 대부분이 거주증이 없는 상태다"면서 "북지국의 이러한 결정은 쉼터가 절실히 필요한 가정에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비난했다.
가족 쉼터를 이용하려는 많은 이들이 거주증 획득을 위해 소셜서비스를 신청할 예정이지만 자격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