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 오클랜드서 총격전
2013-11-26 (화) 12:00:00
이스트 오클랜드에서 7명이나 총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해 지역 커뮤니티에 충격을 주고 있다.
오클랜드 경찰국에 따르면 25일 저녁 6시 10분께 96th 에비뉴와 올리브 스트릿에서, 94th 에비뉴와 서니사이드 스트릿에서 총격이 동시다발로 발생해 총 7명이 총상을 입었다.
피해자들은 23~31세 사이로 캐스트로 밸리의 이든 메디칼 센터로 후송됐고 이중 2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당시 많은 인파가 몰려있었고 길거리를 지나가던 행인들도 용의자들이 손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현장에 있던 이사벨씨는 “길거리를 걷고 있던 중 10~15발의 총성이 울렸다”며 “첫 총성을 듣자마자 땅바닥에 바짝 엎드렸는데 총알 한발이 머리사이로 ‘휙’지나갔고 가만히 서있었으면 아마도 총에 맞아 죽었을지도 모를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션 웬트 오클랜드 경찰국장은 “늦은 밤도 아닌 저녁시간에 길거리에서 이런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믿을 수가 없다”며 “오클랜드 강력범죄의 60%가 이스트 오클랜드 하이스트릿 주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추가 경찰인력을 보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용의자들을 추적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수사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김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