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대학에 합격을 하여 적절한 재정보조 지원을 통해 사립대학이든 주립대학이든 가정에서 감당할 수 있는 가정분담금(EFC)을 제외한 부분(financial need)에 대해 각종 재정보조를 통해 원하는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잘 갖춘나라에 우리는 살고 있지만, 많은 가정에서이러한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는이유가 어디에서 오는 것이며 재정보조 혜택을 더욱 잘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도 심층 분석해 나가야 할 과제이다.
대개는 영어를 잘 몰라서 재정보조 신청을 하는 못하는 경우는매우 드물다. 실질적인문제로는 재정보조 진행에 따른 노하우가 부족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도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재정보조 신청 때 가벼운 실수로도 자녀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과 대학 선택의 기회를 놓치게 하고 때로는 대학 진학마저 포기하게 되는결과도 낳는 경우가 있어 세심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은 그 시작단계부터 서류제출의 진행에 따른 전반적인 처리과정까지 신중히 다뤄나가야 한다. 그리고 그만큼 더욱 신경이 가고 손이 많이 가는 진행이라 말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고정관념부터 바뀌어야 하며 진행과정상 실질적인 자료의 검증도 필요하지만, 주위의 잘못 알고있는 의견을 무조건 참고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도 많아 이를 예방하는 일도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겠다.
말하자면 모든 문제의 근원이 학부모에게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자녀들이 진행상 실수하게 되는 요인도 대부분학부모들의 무관심과 무지함에서 비롯되는경우가 많다.
예방차원에서 재정보조의 진행상 접근방법의 문제점을 우선 파악해야 하는데 가정의 수입과 자산의 많고 적음을 떠나 현재 가정형편에 대한 재정보조 신청상 데이터의 검증과 최적화 작업이 먼저 우선되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요즈음 부모들은 일명 386세대로 불렸었던 신세대 부모들이다. 대부분이 디지털교육을 받고 컴퓨터와 인터넷이 붐을 이룰무렵, 대학이나 직장에서 컴퓨터와 네트웍을 통해 나름대로 시대변화에 부응해 온지식인들이다.
대부분이 일의 진행에 앞서서 정보수집과 인터넷 활용을 우선으로 신뢰하며 요즈음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즉각적인 정보수집을 통해 진행상의 효율도 높이려 하지만 이러한 자구적인 노력에도 예상과는 달리재정보조 지원을 오히려 잘 받지 못하게 되는결과도 낳는데 이에 대한 심층 분석은 매우 중요하다.
재정보조를 받게 되는 기본이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내용에 계산된 가정분담금을 토대로 대학의 재정보조 기준을 적용해 지원해 주는데 요즈음학부모들은 대부분 재정보조 신청서류 제출에만 중점을 두고 제출 후에 대학들이모두 알아서 재정보조 지원을 잘 지원해줄 것이라고 신뢰하는 경향이 많아 이에대한 사전대비 방안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때라 생각한다.
재정보조 지원에 따른 수입과 자산내역의 충분한 사전검토 및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아무리 최선을 다한다고 해도 자세한 제출내용으로 인해 거꾸로 재정보조 지원이 더욱 적어지는 경우도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물론, 재정보조에 필요한 사실을 감추라는 말은 전혀 아니다. 아무리 주위의 각종그랜트와 장학기금 및 학자금 융자가 넘친다고 해도 재정보조 원칙에 대한 내용을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오히려 공들인 시간과 노력이 모두 허사로 돌아갈 수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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