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울림여성합창단 창립 20주년 기념 연주회 성황
예쁜 어울림으로 하나되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울림 여성합창단이 창단 20주년 기념 연주회를 가졌다.
연주회는 지난 17일 윌링 타운내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광태)에서 김창수 지휘, 이정은 반주로 4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사랑하사’, ‘글로리아’.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우리들의 사랑’, ‘경복궁 타령’ 등 성가곡, 미사곡, 가곡, 민요 등 총 17곡의 다양한 레파토리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앵콜곡으로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을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은혜를 나눴다.
창단 20주년을 맞아 초대 지휘자 이경희 목사(노원구 옥토감리교회 음악목사)가 특별 객원지휘자로 3곡의 성가곡을 이끌었으며 양정은 가야금 연주자도 특별 초대돼 ‘아리랑’과 ‘야곱의 축복’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김숙영 단장은 “이번 연주회는 정말 감사한 연주회다. 초대 지휘자를 모시는 영광과 지난 1989년 뿌린 헤이티 선교의 씨앗이 자라고 있음을 확인한 귀한 시간이다. 많은 한인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20년이라는 세월동안 이렇게 성장해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20년을 내다보며 아름다운 찬양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희 초대 지휘자는 “초대 지휘자로 4년을 함께 했다. 16년만의 재회로 가슴이 벅차다. 더욱이 초대단원이 8명이나 되는 것을 보고 너무나 감사함을 느꼈다”며 “잊지 않고 뜻깊은 20회 음악회에 초대해 준 예울림 합창단이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의 찬양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이경희 초대 지휘자와 정경희 초대 단장에게 감사패가, 초창기 멤버로 20년을 함께 해 온 이정은 반주자, 윤영민∙양영애 전 단장, 김신웅 단원에게 공로패가 각각 전달됐다.
한편 예울림 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헌금을 통해 마련된 기금을 도움이 필요한 기관, 단체 등을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 연주회를 통해 걷어진 2,100달러의 기금전액은 미전역 수감자들과 노숙자들에게 기독 관련 서적 배포를 통해 그들을 변화시키는 ‘수감자 문서 선교’ 활동중인 콜로라도 이영희 목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장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