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과 구석진 곳을 찾아가사랑을 전하는 굿스푼선교회(김재억목사)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서 각각 나눔 캠페인을펼친다.
오는 22일(금) 방문하는 곳은 볼티모어에 소재한‘ 레스큐 쉘터’. 흑인이 다수를 이루지만 백인과 라티노도 적지않게 밤마다 찾아와 잠을 청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굿스푼 봉사자들은 200여명의 쉘터 이용자들에게 음식과 방한용품을 나눠주고 다양한 공연, 서비스프로그램으로 위로할 예정이다. 워싱턴지구촌교회 봉사팀과 굿스푼 볼티모어사역팀인‘ BUM’ , 새빛교회 성도들, 드보라 워십댄스팀이 함께 한다.
추수감사절 당일인 28일(목) 오전 11시에는 애난데일에 위치한 메시야장로교회(한세영 목사) 주차장에서 나눔의마당을 펼친다. 이곳은 굿스푼이 매주라티노들을 위해 거리 급식을 행하는장소로, 김재억 목사는“ 특별히 볼리비아 댄스팀, 라티노 댄스팀을 초청해 신나게 뒤풀이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난데일 봉사에는 한빛지구촌교회 성도들과 컴패션 청소년 오케스트라, 드보라 워십팀이 공연과 봉사로 라티노 노동자들에게 기쁨을 선물하기로했다. 김 목사는 “빈민들과 함께 하는특별한 섬김은 누구나 참여해 마음을나눌 수 있다”며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내년이면 10년째로 접어드는김재억 목사의 나눔 사역이 한국 기독교 방송 CBS-TV를 통해 다음 달 방송된다. 굿스푼선교회의 최근 사역을 소개하고 후원자들의 감동 스토리를 정리한 책도 곧 나올 예정이다.
김 목사는 “예영 커뮤니케이션스를통해 ‘아름다운 나눔-굿스푼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두 번째 책이 나오게 됐다”며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던 첫 번째 책을 통해 기금을 상당히 모을 수 있어 감사했는데 이번에는 잘 정착돼고 있는 볼티모어 사역 등 새로운 소식들, 봉사자 이야기들이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 아름다운 나눔...’은 내년 초 쯤2,000부 정도가 인쇄될 예정이며 판매수익금은 봉사 기금으로 사용된다.
CBS-TV의 인기 대담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한 김재억 목사 인터뷰는 12월2일 오전 10시, 밤 10시(한국시간)에 방송된다.
문의 (703)622-2559<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