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3일까지 테너플라이 고교 콜린스 털 오디토리엄에서 열리는 ‘라라미 프로젝트’에 출연하는 학생 배우들이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테너플라이 고교>
한인학생이 다수 재학하는 뉴저지 테너플라이 고등학교가 ‘라라미 프로젝트(The Laramie Project)’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1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 교내 ‘콜린스 털(Collins Tall)’ 오디토리엄에서 사흘간 이어진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크리스티나 채, 줄리엣 김, 제이슨 우 등 한인 학생이 3명 배우로 출연한다.
‘라라미 프로젝트’는 1998년 와이오밍 라라미 타운에서 발생한 실제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동성애와 증오, 왕따, 폭력, 살인, 공존(역지사지)의 의미 등 시대가 안고 있는 묵직한 사회적 이슈들을 돌아보게 하는 명작으로 알려져 있다.
연출과 감독을 맡은 사무엘 안 쿠퍼 교사는 “뜨거운 사회적 이슈들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지역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기대했다. 입장료는 성인 15달러며 학생 및 노인은 10달러다. ▲문의: sahncooper@tenafly.k12.nj.us <이진수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