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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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고 복된 화음 커뮤니티에 선사

2013-11-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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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화음으로 하나님 사랑을 전하는 워싱턴복음선교합창단(단장 김양식 목사)이 24일(일) 저녁 7시 버크 소재 필그림교회에서 제17회 찬양의 밤을 갖는다.

선교, 기도, 기쁨을 표어로 삼고 활동하는 복음선교합창단의 이번 연주회는 전임 지휘자였던 문경원 목사가 마지막으로 지휘봉을 잡는 무대로 마련되며 케니 백 씨(사진 위)의 색스폰 연주, 홍사헌 씨(사진 아래)의 피아노 독주도 준비된다.

심용석 지휘자는 “매년 꾸준히 성장하면서 지난 6월 연주회 당시 40여명의 단원을 선보였던 합창단이 이번에는 50여명으로 더 보강됐다”며 10여명의 스탭진도 구성돼 보다 알찬 음악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첫 순서는 하늘 가는 밝은 길이, 사명, 그사랑 등 선교와 관련된 곡들로 구성되며 주의 기도, 누군가 기도하네, 하늘의 아버지 등 기도를 주제로 한 곡들이 뒤를 잇는다. 이후 복음선교 중창단이 주는 내 목자시니를 부르고 주 믿는 사람 일어나, 거룩한 성전에 거하시면, 우리 주 오셨네 등 기쁨의 찬양들이 연주된다.

마지막 연주는 문경원 목사가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기뻐하며 경배하자를 지휘하며 크리스마스의 정취를 참석자들에게 소개한다.

심용석 테너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악대학 최고과정 오페라과를 졸업했고 린쯔 국립 오페라단에서 활동했으며 워싱턴 내셔널 오페라단 단원이다.

반주를 맡은 한상희 피아니스트는 오스트리아, 이태리, 헝가리 등에서 수십 차례의 음악회에서 반주를 하며 이름을 알렸다.

문의 (703)357-7155<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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