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유권자들 한표 부탁합니다”

2013-11-1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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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화당 주지사 경선 ‘루더포드-스티브 김’ 후보 후원의 밤

“한인유권자들 한표 부탁합니다”

사진: 공화당 주지사 경선 후보 댄 루더포드(중앙 좌)-스티브 김(중앙 우)이 한인지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내년 3월 실시되는 일리노이주 주지사-부지사 공화당 후보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댄 루더포드 현 주재무관과 스티브 김 변호사를 후원하는 한인사회 주최 ‘후원의 밤’이 지난 15일 나일스 타운내 론 트리 매너 뱅큇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댄 루더포드-스티브 김 한인후원회’(회장 김종갑)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16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한경씨(시카고시 경제개발국 디렉터)의 사회로 김종갑 후원회장 인사말, 서정일 한인회장 축사, 댄 루더포드-스티브 김 후보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갑 후원회장은 “두 후보는 일리노이주가 직면한 침체된 경제를 극복하는데 가장 적임자다. 오늘은 한인 이민사회에 역사적인 날이다. 2~3세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서 스티브 김을 지지해야한다”고 역설했다.


두 후보가 가장 강조하는 중점 선거공약은 ‘사람들이 일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루더포드 후보는 “일리노이의 미래가 이번 선거에 달려있다. 취업률이 높아지면 세금으로 정부가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일리노이를 성공적으로 이끌 사람, 나를 성공으로 이끌어 줄 사람, 일자리 창출에 적임자로 스티브 김을 러닝메이트로 선택했다. 한인들의 많은 지지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스티브 김 후보는 “루더포드 재무관은 모든 사람들과 쉽게 친구가 된다는 큰 장점이 있다. 그의 이런 장점이 미국에서도 다양성이 강한 지역중의 한 곳인 일리노이주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리노이에는 아시안계 정치인이 극히 드물다. 공화당이 아니라 아시안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우리에게 한표를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루더포드-스티브 김 후보는 빌 브래디-마리아 로드리게스, 커크 딜라드-질 트레이시, 브루스 라우너-에블린 상귀네트 등 다른 세 후보와 내년 3월 18일 예비선거에서 경합을 벌인다. 예비선거에서 이기면 당내 경선없이 이미 결정된 민주당의 팻 퀸-폴 발라스 후보와 내년 11월 4일 본선거에서 결전을 벌이게 된다.<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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