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교회협의회, 에디오피아 성경보내기운동 결과보고
사진: 교회협의회 관계자들이 7일 에티오피아 성경보내기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왼쪽부터 남성우 총무, 서창권 회장, 최문선 부회장, 오영택 서기)
시카고 교계의 따뜻한 온정이 인종과 지역을 초월해 아프리카에까지 전달됐다.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서창권)는 지난 7일 롤링 메도우즈 타운내 우래옥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3년 중점사업의 하나인 ‘에티오피아 성경보내기 운동’이 큰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카고 12개 지역 230여개의 한인교회들이 동참한 가운데, 지난 부활절부터 시작된 성경보내기운동은 부활절•성경보내기 헌금, 할렐루야 대성회 등을 통해 마련된 총 2만8,560달러의 기금으로 6천권의 성경(암하릭-영어 대조성경)을 에티오피아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교회협의회의 서창권 회장, 남성우 총무, 오영택 서기는 지난달 25~30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 소재한 성경인쇄를 담당한 SIM 미디어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현지 기독교계 인사들과 연이어 만남을 갖고 성경봉헌예배를 드렸다. 이어 현지 교회, 학교, 병원 등을 순회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학생들과 젊은이들에게 성경을 나눠 주었다.
우기와 건기가 반복되는 현지 기후 사정상 인쇄가 쉽지 않은 이유로 현재까지 2천여권의 성경이 제작돼 보급된 상태며 나머지 4천권은 앞으로 계속 제작해 현지 파송중인 박종국 선교사를 통해 보급될 예정이다.
이번 성경은 성경을 읽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 문화권속에 있는 청소년들을 배려하기 위해 성경(Bible)이라는 제목 대신 ‘Life Youth Manual’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됐으며 신약전서와 시편, 잠언이 수록됐다.
서창권 회장은 “성경을 받아들고 너무도 좋아하는 청년들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 더 많은 성경을 보급해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는 소망을 안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한편 교회협의회는 오는 11일과 12일 위스칸신주 구세군수양관에서 목회자들을 위한 1박 2일 세미나를, 13일에는 데스 플레인스 소재 하나장로교회에서 목회자 및 평신도를 위한 세미나를 연다.(문의: 773-706-2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