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체자 추방중단, 이민법 통과 촉구”
2013-11-07 (목) 12:00:00
▶ 마당집•KAN-WIN등 이민단체들, 다운타운서 도로점거 시위
사진: 시위대들이 6일 ICE 사무실 앞에서 불체자 추방중단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마당집>
불법체류자 추방중단과 이민개혁법안 승인을 촉구하는 시위가 6일 오후 시카고에서 열렸다.
이날 시위는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시카고지부가 소재한 다운타운 클락과 콩그레스길에서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벌어졌으며 한인교육문화마당집과 여성핫라인(KAN-WIN) 관계자 10여명도 동참했다.
시위에 참가한 각 커뮤니티 이민 단체 및 노동•종교단체 지도자 등은 매일 1천명이 넘는 이민자들을 추방하고 있는 ICE 사무실 건물을 봉쇄하고 인근 도로교통을 마비시키는 상징적인 행동으로 불체자들의 추방중단을 호소했다.
이날 도로를 점거한 시위대중 60여명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으나 별다른 불상사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당집은 시위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시카고시내 링컨길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연방하원에 계류중인 이민개혁법안의 진척 상황과 시위 참여 배경 등을 설명했다.
손식 사무국장은 “한인사회에서도 신분문제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이민개혁법안 통과는 절실하다. 한인들도 시위 등 일련의 행동에 동참해 한 목소리를 내야 우리의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장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