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하나축구클럽(FC꿈하나, 회장 주용석) 주최 첫 대회 겸 북가주 한인축구 2013년 마감대회가 2일(토) 스탠포드대 구장에서 열렸다. 청년부 7개팀과 장년부 5개팀 등 12개팀이 각축을 벌인 제1회 꿈하나컵 친선 축구대회 챔피언 트로피는 한얼(청년부)과 꿈하나(장년부) 차지가 됐다.
청년부 1조 한얼은 상록수와의 1차전을 난타전 끝에 3대3으로 비긴 뒤 2차전 상대 해송에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 SJU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2조 SJU는 일맥과 승점(4점) 골득실차(+2) 다득점(4골)까지 같아 승부차기로 결승행 티켓을 쥐었으나 전통강호 한얼의 벽에 막혔다.
40세이상 장년부는 꿈하나와 해송이 나란히 2승씩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힘과 스피드를 앞세운 40대중심 꿈하나의 파상공세에 조직력과 노련미로 버티던 50대중심 해송의 최종승부는 전반막판 주용석 선수의 헤딩골이 해송골문 상단구석에 꽂히면서 균형이 무너졌다. 꿈하나는 선수부족으로 사실상 장년팀이면서 청년부에 출전했던 아가페대회(7월)만 빼고 해송대회(4월) 한얼대회(9월)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우승, 시즌 3관왕이 됐다.
사우스베이/실리콘밸리에 둥지를 튼 FC꿈하나는 2005년 창단이래 기복없는 강팀으로 자리를 굳혀오다 올해 처음 대회를 주최했다. 꿈하나는 또 회원들 중 IT전문가들이 많은 장점을 살려 기획부터 홍보, 진행, 결과보고에 이르는 대회과정을 홈페이지(www.fcdreamone.com)와 기타매체를 통해 체계적으로 기록 전달하는 등 새로운 전범을 선보였다.
폐회식에서 주용석 회장은 “첫 대회라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각팀 선수들이) 이해를 해주셔서 재미있게 진행된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청년부 ▷단체상: 1위-한얼, 2위-SJU, 3위-일맥 ▷개인상: MVP-김은중, 득점상-케니, 감독상-김성룡(이상 한얼) ◇장년부 ▷단체상: 1위-꿈하나, 2위-해송 ▷개인상: MVP-이민수, 득점상-주용석, 감독상-김상훈(이상 꿈하나)
<정태수 기자>
2일 열린 제1회 꿈하나컵 친선 축구대회 폐회식 뒤 입상팀 선수들과 진행요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