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참전용사들의 희생 잊지말자”

2013-11-0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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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메이페어 참전용사 기념식…한인들도 초청

“참전용사들의 희생 잊지말자”

사진: 제12회 메이페어 미군 참전용사 기념식 참석자들이 참전용사기념비를 보며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제12회 메이페어 미군 참전용사 기념식이 지난 3일 시카고시내 로렌스길에 위치한 ‘메이페어 베터런스 메모리얼’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메이페어 참전용사 위원회와 마가렛 로리노 시의원(39지구)가 주관한 것으로 올해는 특히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아 총영사관, 6.25참전전우회, 재향군인회 중서부지회 회원들도 초청됐다.

참전용사와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김상일 총영사 축사(이영현 영사 대독), 로리노 시의원 인사말, 메이페어 커뮤니티상 시상식(수상자: 교사 댄 앤더슨, 한국전 참전용사 레로이 벗닉, 경찰관 도널드 대니엘스, 소방관 79엔진팀) 등으로 진행됐다.


김상일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전쟁을 치른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발전을 보였고 지금은 15위 경제대국이 됐다. 한국을 위해 싸우신 자랑스러운 참전용사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로리노 시의원은 “전쟁을 겪은 이 자리 모든 분들 덕분에 커뮤니티가 강해지고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6.25참전전우회 김태호 회장은 “전장에서 함께 싸운 전우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한국이 자유 속에서 살고 있다. 한인사회도 이들의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건네야 마땅하다”고 전했다.

이날 수상한 한국전 참전용사 레로이 벗닉씨는 “회상해보면 배고프고 힘든 시절이었지만 한국의 자유를 위해 당당하게 전장에서 싸웠다. 잊지 않고 찾아주는 한인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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