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이 많아 승진시험서 낙제

2013-10-3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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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소방국, 370만달러 배상해야

▶ 소방관 15명 소송서 승소

샌프란시스코 소방국이 5년전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15명의 소방관의 진급시험을 낙제시킨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배심원이 이들에 370만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지난 2008년 SF 소방국은 40세 이상 소방관들이 치른 시험 점수를 조작하고 이를 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방관들의 변호를 맡은 멀린 랜들 변호사는 "정의가 드디어 이루어졌다"면서 "이번 승소를 통해 소방국의 총체적 변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배심원단은 "문제의 시험은 당시 745명의 소방관들이 치른 대규모 승진시험이었다"며 "샌프란시코 소방국은 사회적 기준과 규정을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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