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지원사업 더욱 확대”
2013-10-29 (화) 12:00:00
▶ 창립 20주년 맞은 한인변호사협회 폴라 김 회장
“20명으로 시작한 협회가 20년 세월을 거치면서 3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큰 단체로 성장했습니다. 앞으로 청소년 지원사업에 더욱 힘쓰고 싶습니다.”
지난 주말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진 시카고한인변호사협회의 폴라 김(사진) 회장은 “1993년 당시 일리노이주내 법조계에서 아시안계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흑인 대통령, 아시안 판•검사는 상상하지 못했던 그 시절에 선배들의 노력으로 협회가 발족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주내 한인 법조인은 400여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작은 반도국가(한국)에서 온 이들의 후손들이 지금은 로펌, 법원 등 각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인 1세대들이 협회를 키워갈 수 있었던 것은 이들의 노력과 함께 시카고 한인사회의 협조와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면서 “선배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 더 나은 20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폴라 김 회장은 “협회가 한인사회를 기반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는 마음으로 무료법률상담을 해오고 있다. 지난 13년간 매달 1회 한인사회복지회를 통해 총 1,500여명이 법률상담을 받았다. 또한 2~3세들이 앞으로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장학생 선발, 멘토프로그램 등 청소년 지원사업도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