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라인댄스등 회원들 갈고 닦은 기량 발휘
공작반 작품전시*판매, 수익금은 봉사회에 기부하기도
한국의 전통문화 계승과 진흥은 물론 2세 및 주류사회에 한국전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6일 산호세 시티칼리지 대강당에서 펼쳐진 ‘2013 한미봉사회 예술제’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 부설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강좌를 통해 배운 것을 선보인 이번 전통예술제에 참석한 150여명의 관객들은 한국무용과 장구 춤은 물론 합창과 라인댄스 등이 펼쳐질 때마다 큰 박수로 환호했다.
이현아 관장은 "봉사회를 사랑하는 회원들이 일년간 닦은 기량을 발휘하는 장"이라면서 "친지와 가족들이 함께 한국문화와 예술적 전통을 기념하고 다양한 세대의 공연자와 관객들이 화합하기 위한 행사"라고 의미를 전했다.
수강생들이 선보인 공연은 전통한국무용과 함께 클라리넷 합주, 기타 합주 및 라인댄스까지 다양했으며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소속 청소년들도 사물놀이를 통해 흥을 돋구었다.
특히 공작반의 경우 지점토 반에서는 그 동안 만든 작품들을 로비에서 판매, 전액 봉사회에 기부키로 했으며 뜨개질 반 회원들도 손수 만든 작품들에 대한 ‘뜨개질 작품 전시회’를 로비에서 가졌다.
공연에 앞서 이임성 준비위원장은 "오늘 축제는 여러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예술을 통해 마음을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시간"이라면서 "한국이라는 뿌리에 긍지를 느끼고 소속감과 정체성을 바로 갖고 건전하게 성장하는데 오늘 공연이 한 몫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연을 지켜본 외국인 관객들도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무용에 놀랐다"며 손가락을 치켜 세우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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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산호세 시티칼리지 대강당에서 펼쳐진 SV한미봉사회 주최 제3회 한국 전통예술제에서 봉사회 부설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한국무용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