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길 걷던 멘로파크 부부 음주 운전자에 치어 사망

2013-10-2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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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해 강아지와 함께 길을 걷던 부부가 목숨을 잃는 끔찍한 사고가 24일 팔로알토에서 발생했다.

팔로알토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께 칠코 스트릿과 컨스티튜션 에비뉴 인근 길거리에서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던 50대 부부가 매조리 리첼(54)이 운전하던 차량에 치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용의자 차량은 이들 부부를 들어받고 도로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과 나무와 잇따라 충돌한 후에야 멈춰섰다.

리첼은 스탠포드 메디컬 센터에 후송돼 치료를 받아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고 충돌한 차량에 탑승했던 4명도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리첼이 음주운전으로 인한 부주의로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그를 음주운전과 살인혐의로 체포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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