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무진사고 피해 유가족들 소송

2013-10-2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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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 회사 상대 피해보상 요구

지난 5월 산마테오다리를 지나던 리무진에서 불이나 여성 5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피해 유가족들이 사고 관련 6개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피해자 유가족들은 지난 5월4일 산마테오 브릿지에서 발생한 리무진 폭발 사고와 관련해 리무진 유지 및 보수에 책임있는 6개 회사에 법정 소송을 냈다. 소송을 당한 회사로는 리무진 공급업체 ‘리모 스탑’과 포드 모터 컴퍼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클락 법률 분석가는 "피해자들은 모두 30대의 젊은 여성으로 유가족들은 정신적 충격 뿐만 아니라 경제적 손해를 입게 됐다"며 "승객들이 많은 돈을 지불하고 리무진을 이용하는 만큼 이에 대한 수준 높은 유지, 보수도 이뤄져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4일 오후 10시경 결혼한 신부가 친구들과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빌린 리무진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 9명 가운데 신부를 포함해 총 5명이 숨졌다.


수사관은 화재 원인에 대해 압축 공기로 차체를 떠받드는 ‘에어 서스펜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금속팬이 구동축과 마찰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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