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태블릿 가져 오면 최고가 3백달러 크레딧
2013-10-25 (금)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23일 새로운 중고 태블릿 PC 트레이드인 프로그램 시행을 발표했다. 월마트는 아울러 오는 11월1일부터 판매되는 9.7인치 풀사이즈 아이패드인 ‘아이패드 에어’를 20달러 인하한 479달러(16기가 와이파이 버전)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미국 내 3,600개 매장에서 시행되는 이번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은 아이패드를 비롯한 중고 태블릿 PC를 매장에 갖고 오면 최고 300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하는 내용이 골자다. 소유한 태블릿 PC의 출시 날짜와 컨디션에 따라 크레딧 액수가 정해진다.
고객들은 제공받은 크레딧을 최신형 아이패드 구매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이 아이패드 에어와 함께 공개한 7.9인치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의 경우 아직 출시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판매가 시작되면 가격은 애플이 밝힌 399달러가 될 전망이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