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트역 낙서에 주민들 눈살

2013-10-2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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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업 때 경찰 몰래 침입

파업이 끝나고 다시 바트역으로 돌아온 시민들은 낙서로 뒤덮인 바트역을 보고 눈살을 찌푸렸다.

바트 경찰국에 따르면 18일부터 4일간 지속된 바트 파업 때 경찰 감시에도 불구, 총 9개 바트역이 낙서로 피해를 입었다.

정도가 가장 심한 샌프란시스코의 글랜파크 바트역의 경우 승강장 전체, 계단, 벤치, 엘리베이터, 벽면, 선로 등 빈 곳 없이 낙서로 채워졌다.


출퇴근을 위해 바트를 이용하는 낸시 위플은 "아침에 낙서롤 보고 정말 놀랐다. 역겹다"며 "낙서 수준도 너무 낮아 역이 더러워 보인다"고 말했다.

바트 경찰국의 켄튼 레이니 경관은 "용의자들이 바트 파업 때 세워진 울타리에 구멍을 내고 침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바트역 내 설치된 카메라 영상을 바탕으로 증거 획득 및 용의자 검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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