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항구 트럭운전사도 파업
2013-10-21 (월) 12:00:00
오클랜드 항구의 컨테이너 운반 트럭운전사들이 직업환경과 임금개선을 요구하며 21일 새벽 5시부터 업무를 중단하고 나섰다. 오클랜드 항구 트럭운전사 협회의 아이세아 톰슨 대변인은 “지난 10년간 트럭 디젤가격이 4배로 껑충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 운반비는 제자리에 머물렀다”며 “트럭운전사들은 안전한 직업 환경과 임금상승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럭운전사 협회는 컨테이너 운반비 상향 조정을 비롯해 복잡한 시간때 컨테이너를 기다리며 소요되는 시간에 대한 보상,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트럭 배출가스 기준에 맞추기 위한 트럭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매달 50달러를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오클랜드 항만청은 지난 8월 트럭운전사들의 이틀간 업무중단으로 수백만 달러의 손실이 기록됐다며 알라메다카운티 법원에 트럭운전사들이 항구입구를 막아 출입을 통제하지 못하게 하는 행위를 임시적으로 법으로 금지할 것을 요청했다.
<김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