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베이 당국은 17일 이 지역 10대들의 헤로인, 합성아편 사용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산타클라라카운티 당국은 21일부터 불법 처방약물과 불법거래 적발을 위한 단속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카운티 알콜 및 마약담당 부서의 브루스 코프리 디렉터는 불법적 마약거래의 주범인 진통제 처방전이 길거리에서 판매되고 있다며 최근 들어 10대들이 더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코프리 디렉터는 "산타클라라카운티를 비롯해 미 전역 헤로인 사용자가 더 어려지고 있다"며 "특히 12학년생의 합성아편 사용률은 1992년 0.3%였지만 20년이 지난 2012년에는 2.73%로 뛰어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린아이들이 중독돼 있다는 점이 더 심각하다"며 "마약을 길거리에서 구할 정도 용이해졌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지적했다.
한 마약 중독자는 "30-40달러면 바이코딘(Vicodin, 마약성 진통제중 하나) 4-6개를, 20달러면 헤로인 백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행으로 산호세를 방문한 크리스 번치(24)씨는 "길거리에서 마약거래가 다수 이뤄지는 것을 목격했다"며 "특히 미 서부 해안가에 헤로인 흡입자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당국은 의사들이 진통제를 처방하기 전 환자들의 전력(background)을 광범위하게 조사해줄 것을 권하고 있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