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밀알선교단(단장 김정기 목사)이 주최하고 본보가 후원하는 ‘2011년 밀알의 밤’ 행사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산호세 온누리교회(담임 김영련 목사)와 콘트라코스타 한인장로교회(담임 전성호 목사)에서 각각 개최된다.
밀알의 밤 행사는 북가주지역에서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는 ‘한계를 뛰어넘는 은혜’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밀알의 밤 행사 게스트에는 태어날때부터 뒤쪽 머리뼈가 없어 뇌가 머리 밖으로 나온채 태어나 의료진으로부터 생존확률 0%를 판정 받았으며 사흘만에 대뇌 70%와 소뇌 90%를 절단했던 박모세 군이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박군은 선천적인 장애를 안고 태어났음은 물론이고 4살이 되는 동안 뇌수술 4번, 다리교정 수술 2번에 이르는 힘든 과정을 거쳐 5살때 겨우 말문이 터지고 7살때부터 기억력으로 암송과 찬양을 시작했으나 2013년 평창 동계스페셜 올림픽 개막식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기적을 보여줬다. 또한 앞으로 찬양선교사가 되는 꿈을 키우고 있다.
이번 밀알의 밤 행사에는 박 군뿐만 아니라 뉴콰이어 여성멤머이자 찬양선교의 꿈을 가진 여성 6명으로 구성된 중창단인 ‘Hymn 앙상블’과 함께 장애인을 둔 가정의 아빠들로 구성된 찬양팀 그레이트 파파의 뜨거운 찬양도 준비되어 있다.
밀알선교단의 김정기 단장은 "박세모군과 어머니 조영애 집사의 삶은 절망을 뛰어넘는 용기의 삶이요 은혜의 삶이었다"면서 "넘어질 때 다시 일어서기 위해 새힘이 필요하듯이 연약한 장애인들이 다시 일어서는 날마다의 삶의 기적이 ‘한계를 뛰어넘는 은혜’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애인 학생들의 꿈을 위해 매년 밀알의 밤을 통해 한해의 의미를 나누며 사랑하는 삶으로 채색하는 일을 해왔다"면서 "2013년의 아름다운 화폭에 장애인들의 환한 웃음의 색깔이 함께 묻어날 수 있도록 희망의 씨앗을 심어달라"면서 한인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일시: 10월26일(토) 오후7시 산호세 온누리교회(890 Meridian way., San Jose, CA)
10월27일(일) 오후5시 콘트라코스타 한인장로교회(2460 Old Crow Canyon Rd., San Ramon, CA)
▲ 문의: (408)605-2134
<이광희 기자>
오는 26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밀알의 밤이 열린다. 사진은 ‘밀알의 밤’ 행사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CCM가수 송정미가 임마누엘 장로교회 어린이콰이어와 함께 노래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