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코윈) 샌프란시스코 지회(회장 이경이)가 14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3대 회장단을 출범시켰다.
이경이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훌륭한 여성 리더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전 회장단이 쏟은 헌신을 답습하고 많은 여성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코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2대 회장인 서순희 전 회장은 “지난 2년을 되돌아 볼 때 아쉬운 점도 많지만 한인 여성 리더들과 함께한 귀한 시간이었다”며 “경험도 많으시고 코윈을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않는 이경이 회장이 회장단을 이끌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축사에 참가한 미주 한인 총연합회의 이정순 회장,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전일현 회장, 주 샌프란시스코 이용석 영사 등은 이경이 신임회장에 대한 기대와 격려를 전하며 북가주에 위안부 기립비 건립,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기금 모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 여성 리더 단체로서 코윈의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코윈의 박성희 교육분과위원장은 “코윈 여성 리더들은 한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뿌리를 자각하고 주류사회에서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오는 11월23일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청소년들을 위한 롤모델 초청 세미나를 플레젠튼에서 열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경이 신임회장은 서순희 전 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송지은, 박미정, 이영신 부회장, 정은경 총무 및 회계, 박성희 교육분과위원장, 이용해 사회봉사분과위원장, 김윤희 행사분과위원장 등에 임원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화은 기자>
14일 SF한인회관에서 열린 제3대 코윈 회장 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 4번째부터 이경이 신임회장, 이정순 미주총연 회장, 서순희 직전회장, 전일현 SF 한인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