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클랜드 시장 출장 경비 베이지역서 가장 높아

2013-10-1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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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의 진 콴 시장이 베이지역 비즈니스 대표단과 중국에서 열리는 무역 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조사 결과 베이지역에서 여행 경비를 가장 많이 쓴 시장으로 밝혀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진 콴 시장은 33번의 출장 가운데 21번의 여행 경비를 오클랜드 시에 청구했으며 총 금액이 3만4,0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샌프란시스코의 에드 리 시장이 제출한 1만5,050달러의 2배, 산호세의 척 리드 시장의 2만4,434달러보다 10만달러나 많은 금액이다. 하지만 오클랜드시의 션 마허 대변인은 진콴 시장의 노력 덕분에 중국인 투자자로부터 오클랜드의 브룩클린 베이신 개발에 15억달러를 출자받을 수 있었고, 연방 정부로부터 수천만 달러 상당의 범죄 소탕 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다며 경비 금액 자체보다 그의 노력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1년에만 6만달러의 여행 경비를 시의회에 제출했던 오클랜드의 론 델럼스 전 시장에 비해 훨씬 적다는 주장도 나왔다.


그럼에도 임기가 시작된 2011년 1월부터 83일간의 출장 중 4,600달러를 식비로 제출하는 등 여전히 높은 금액이 시의회에 청구됐다는 목소리가 높다.

진 콴 오클랜드 시장은 33번의 출장 중 4번을 중국, 아일랜드, 브라질 등 해외로, 21번을 라스베가스, 필라델피아 등 정부 회의, 8번을 LA, 팔로알토 등 가주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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