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병원 환자 실종 17일만에

2013-10-1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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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계단서 숨진 채 발견

▶ SF 제너럴 하스피탈

샌프란시스코 제네랄 하스피탈에 입원한 여성환자가 병실에서 자취를 감춘지 17일 만에 평소 통행이 드문 병원 비상계단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병원측이 9일 발표했다.

8일 발견된 이 여성은 영국 국적으로 병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거주해 온 린 스폴딩(57).

가벼운 감염 증세로 입원한 스폴딩이 이틀 만에 병실에서 종적을 감추자 가족과 친지들은 병원 인근에서 전단지를 배포하는 한편 페이스 북 등을 통해 스폴딩 찾기에 나섰으나 결국 순찰중이던 경비원에 의해 변사체로 발견됐다.


병원 측은 스폴딩이 입원한 병실에서는 15분 단위로 간호사가 환자를 확인하는 등 거의 완벽한 간호를 해왔는 데 어떻게 병실을 빠져나가 평소 사람의 접근이 쉽지 않은 비상계단에 갔는 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찰은 스폴딩의 사인을 조사중이다.

샌프란시스코 제네랄 하스피탈은 병상이 400여개로 진료환자는 연간 10만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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