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산주의 확대 저지 공로”

2013-10-0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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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방장관 감사패 수상 김태호•심기영 한국전 참전용사

“공산주의 확대 저지 공로”

사진: 미 국방장관 감사패를 받은 김태호(좌) 참전유공자회장과 심기영(우) 전 한인회장. 중앙은 김진규 재향군인회장.

지난 1일 열린 중서부 재향군인회 주최 건군 제6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3명의 한인이 미국 국방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김태호 6.25참전유공자회장, 심기영 전 한인회장, 변효현 전 상록회장(개인사정으로 불참)에게 수여된 감사패는 이날 김진규 재향군인회장이 대신 전달했다. 이들이 받은 감사패에는 ‘한미동맹 및 정전 60주년의 의미를 담아 지난 한국전쟁에 참전해 개인의 희생을 무릅쓰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킴으로써 공산주의 확대를 저지한 공로에 대해 미국민의 감사를 담았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김태호 회장은 “19살 어린나이에 자원입대했다. 육군 5사단에 배치돼 양구전투에 투입, 8개월간의 전투에서 부상을 당하는 등 생사가 오가는 경험을 했다.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참전용사들이 다 겪은 일이다. 유공자회원들은 이제 많이 연로했다. 후세들이 6.25의 역사에 대해 바로 알고 투철한 안보의식과 반공정신을 가져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심기영 전 회장은 "19살 나이에 육군에 자원입대 해 합천 미 65 보병연대로 배치, 낙동강과 추풍령 전투 등에 투입됐다. 수많은 위험속에서 다행히 큰 부상없이 2년정도 참전했다. 이 상은 나라를 위해 희생을 감수한 모든 참전용사들을 대신해 받은 상이다. 앞으로 차세대들에게 6.25를 바로 알리는 일을 하는 것이 우리가 조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장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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