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의 약 1,300명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이 졸업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이는 시니어 학생 3명중 1명에 해당하는 꼴이다. 인종별로 보면 흑인학생의 32%, 라티노 학생의 45%만 졸업이 가능하나 백인은 77%, 중국계는 78%로 졸업률이 높은 편이다.
교육구 관계자들은 2일 회의를 통해 방과후, 저녁, 온라인 등 보충수업 기회를 늘리는 한편 이를 위한 자금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졸업기준도 완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졸업반 학생들은 칼리지 프렙 코스(college-prep course)를 완료해야 고등학교 졸업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도 입학자격이 주어진다.
그러나 D학점을 받아도 졸업은 가능하나 UC계열 대학과 캘리포니아주립대학은 C학점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칼리지 프렙코스 완료를 졸업요건으로 채택한 곳은 샌프란시스코 교육구 외에도 오클랜드, 산호세, LA, 샌디에고 등이 있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