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총련 이사장 한달여만에 사퇴
2013-10-01 (화) 12:00:00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이사장으로 선임됐던 안광준씨가 한달여 만에 사퇴했다. 지난달 30일 안광준(73)씨는 성명을 통해 "9월29일 제25대 미주총연 이사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안 전 이사장은 지난 한달여 동안 미주총연 이사장직을 수행하며 역량 부족을 절감해 사퇴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8월20일 LA한인타운에서 이정순 총회장과 이사장직을 수락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미주총연 이정순 총회장이 선임한 안씨가 이사장직을 사퇴한 것은 미주총연의 고질적인 내부 갈등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정순 총회장은 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안광준씨는 아직 인준을 받지 못해 이사장 내정자일 뿐"이라며 "이메일로 사퇴의사를 전해들었을 뿐 전화통화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당사자가 못한다고 하면 할 수 없는 일 아니냐"고 덧붙였다. 미주총연은 10월 5일 워싱턴DC에서 미주총연 새 임원단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김형재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