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지역 초등학생 무단결석률

2013-10-0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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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트라 코스타 북가주서 가장 높아

▶ SF카운티는 부모책임 물어 기소도

지난 학년도 캘리포니아 교육구는 학생들의 무단결석으로 14억달러의 재정지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손실액은 학생 1명당 225달러에 해당된다.

해리스 주검찰총장은 "무단결석 현상은 경제에 타격을 줄 뿐 아니라 공공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학부모, 교육구, 법 관련기관들이 이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무단결석율은 펀딩의 손실뿐 아니라 평균이하의 시험성적, 높은 중퇴율의 현상을 보였다. 베이지역 카운티 초등학교들의 무단결석률(괄호안 학생 1명당 재정손실액)은 알라메다(23.8%, 219.23달러), 콘트라코스타(28.6%, 217.04달러), 마린(10.7%, 79.12달러), 나파(6.2%, 190.25달러), 샌프란시스코(22.7%, 370.37달러), 산마테오(12.9%, 100.99달러), 산타클라라(14.4%, 132.22달러), 솔라노(18.6%, 284.03달러), 소노마(11.9%, 226.46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콘트라코스타카운티는 29%로 최고의 결석률은 보인 반면 나파카운티는 6%로 최저율을 기록했다.

23%의 결석률은 보인 샌프란시스코카운티는 캘리포니아주 전체에서 가장 큰 재정손실을 본 것으로 기록됐다. 학생 1명당 370달러, 교육구 전체로 2,000달러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수년 전부터 샌프란시스코카운티는 무단결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부모를 기소할 수 있는 법을 실행해오고 있다. 이 결과 지난 5년간 31% 무단결석률이 감소했다. 알라메다카운티도 만성적 결석이 지속될 경우 검사가 부모를 처벌할 수 있으나 가족들에게 먼저 학생의 등교를 도울 기회를 주고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각 학교는 3회 이상 통보없이 30분 이상 결석, 지각한 경우는 무단결석(Truancy), 5일간 유효한 해명없이 결석한 경우는 습관적결석(Habitual truancy), 학년도 기간중 알림없이 최소한 10% 결석한 학생은 만성적무단결석(Chronic truancy), 어떤 이유로든 최소한 10% 결석한 학생은 만성적결석(Chronic absence)으로 구분하고 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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