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베이브릿지 개통 후 교통량 늘어
▶ 경기회복으로 취업자 늘어난 탓인듯
새 베이브릿지 개통 후 교통량이 크게 늘어 출퇴근 시간이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폴리탄 교통위원회의 랜드 렌슬러 대변인에 따르면 새 베이브릿지 개통후 2주반동안 다리를 통과한 차량이 1,625개 늘어나면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했다. 또 출퇴근시간때 서쪽방향 톨플라자에서 SF 5가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13분에서 15분으로, 동쪽방향은 같은 구간에선 평균 14분에서 17분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유독 베이브릿지에만 교통량이 늘어난 것은 아니다. 덤바톤 브릿지는 4.6%, 리치몬드 브릿지에는 4.1%, 산마테오 브릿지는 3.3%, 베니시아 브릿지는 2.4%, 앤티악 브릿지는 2%, 카키네즈 브릿지는 0.75% 교통량이 증가했다. 바트도 9월 한달간 작년과 비교해 승객수가 10%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샌프란시스코로 출퇴근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미 노동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베이지역에 총 9만5,400명이 추가로 고용됐고 지역별로는 SF에 2만7,900명, 산마테오와 마린카운티에 2만3,200명, 이스트베이에 3만1,200명이 새 일자리를 찾았다.
당초 베이브릿지 관계자들은 새 베이브릿지가 개통되면서 정체가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지만 오히려 정체가 심화되고 있는 현상이 경기 회복으로 취업자가 늘어나면서 출퇴근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다른 특별한 원인은 알려진 바 가 없다고 전했다.
<김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