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9년간 저소득층 건강위해 봉사
▶ 새병동 개관 축하*로랜드 로박사 공로치하
오클랜드 소재 아시안헬스서비스(AHS, 원장 셰리 히로타) 주최 연례 디너 갈라 이벤트가 25일 오클랜드 메리엇 시티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갈라 이벤트에는 AHS 관계자들을 비롯해 후원자 등 800여명이 참석해 아시안 이민자들의 병원으로서 39년째를 맞은 아시안헬스서비스의 새 병동 개관을 축하하고 39년간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해 봉사해온 로랜드 로(80) 박사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최근 새 병동 건축으로 들어간 비용 300만달러에 대한 기금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라플티켓 판매, 후원자들이 기부한 다양한 아이템에 대한 경매도 함께 진행됐다. 서동욱 AHS 부원장은 “오늘 디너 이벤트를 통해 앞으로 AHS가 좀 더 폭넓게 아시안 이민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기관으로 거듭나면 좋겠다”며 “오늘 AHS를 후원하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휠체어를 타고 아내와 함께 갈라 이벤트장을 찾은 로랜드 로 박사는 22살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SF 차이나타운에 저소득층 이민자들을 위한 병원을 운영하기 시작한 후 일생동안 지역사회에 의료서비스 제공해왔다. 수많은 의료단체와 커뮤니티 리더쉽 자리를 맡아오면서 지역사회에 이바지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AHS가 선정하는 올해의 의료전문인으로 선정됐다. 아시안헬스서비스는 오클랜드와 알라메다카운티 거주 저소득층 아시안계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포함해 11개 아시안 언어 상담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소: 818 Webster St. Oakland
▲문의: (510) 986-6830, www.asianhealthservices.org
<김종식 기자>
25일 오클랜드 메리엇 호텔에서 열린 아시안헬스서비스 주최 갈라 행사에서 로랜드 로 박사가 AHS 관계자들과 함께 자리했다.(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로랜드 로 박사, 아내 케시 로, 전진영 AHS 코디네이터, 서동욱 AHS 부원장, 셰리 히로타 AHS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