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게이트브릿지 중간장벽
2013-09-23 (월) 12:00:00
골든게이트브릿지에 충돌방지 중간장벽이 내년 가을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 20일 14명의 골든게이트브릿지 교통국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이 사안은 2,650만달러의 예산이 소요된다. 당국은 이 공사로 내년 10월말이나 11월초 52시간정도 골든게이트 브릿지가 폐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 가능한 중간장벽은 12인치 폭과 32인치 높이, 1만1,538피트 길이이며 현재 차선 중간의 노란색 플라스틱 튜브를 대치해 콘크리트을 채운 강철벽으로 만들어진다. 골든게이트브릿지는 그동안 중간차선을 넘은 추돌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지난 2001년에는 정면충돌로 1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중간장벽 설치설이 제기했다.
중간장벽 설치 프로젝트는 1988년 승인되었으나 자금부족으로 수년간 지연돼왔다. 이 프로젝트는 메트로폴리탄교통위원회의 2,000만달러, 통행료 수익 500만달러, 연방정부 및 주정부 보조금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당국은 자금조달을 위해 통행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관계자는 통행료 인상이 승인되기 전 6개월간 일반 공개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골든게이트브릿지 톨플라자가 전면 자동화되기 전 통행료는 2008년부터 유지된 패스트트랙 5달러, 현금 6달러였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