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이클 리 이사장 및 윤제인 교장 취임 일성

2013-09-22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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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SV한국학교 이사장 및 교장 이취임식

▶ "말과 역사 모두 알아야 진정한 한국사람"

SV한국학교가 마이클 리 신임이사장과 윤제인 신임 교장의 취임을 계기로 또다시 한 단계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한국학교는 지난 21일(토) 오전 SV한국학교가 운영되고 있는 쿠퍼티노 하이스쿨 극장에서 17, 18대인 마이클 양과 마이클 리 전. 현직이사장은 물론 11, 12대인 김채영, 윤제인 전 현직 교장의 이취임식을 동시에 거행했다.
김현주 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양 전 이사장과 김 전 교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 동안 수고해준 교사들과 학부모는 물론 공부에 전념한 학생들 모두의 노력으로 학교가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신임이사장과 교장을 중심으로 더욱 성장하는 SV한국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마이클 리 신임 이사장은 "진짜 한국사람이 되고 싶다면 말과 역사 모두 알고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SV한국학교가 한인 후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뿐만 아니라 큰 꿈과 높은 목표를 잡을 수 있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의 포부를 밝혔다.


윤제인 신임 교장도 취임사에서 "대학생시절 우연히 한국학교에 발을 딛게 된 후 20년이 넘도록 한국어 교육에 동참하게 되어 무척 뜻 깊고 감격스럽다"며 "우리 아이들이 한국인으로서의 건강하고 바른 정체성을 가지고 더 높이 날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저와 교사진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신주식 SF교육원장은 맹자의 군자삼락을 인용, "얼과 언어를 가르치는 교육보다 더 큰 즐거움이 어디 있겠느냐"면서 "전 세계 한국학교 중에서 가장 모범이 되고 있는 SV한국학교는 큰 자랑거리이기에 총영사관과 교육원에서도 더 많은 지원과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프리몬트 유니온 교육국의 그랜트 크락 장학사가 참석 쿠퍼티노시장의 감사장을 전현직 이사장 및 교장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SV한국학교 교직원들은 직전 이사장과 교장에게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오바마 대통령 대학생 도우미상 수상자인 이혜진, 김혜림, 이동현 군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펼쳐졌으며 백범일지 독후감 감상문 쓰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혜준 학생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거행됐다.

<이광희 기자>

SV한국학교 이사장 및 학교장 이취임식이 지난 21일 개최된 가운데 직전 이사장 및 교장에 대해 교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 전달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마이클 리 이사장, 윤제인 교장, 구태웅 이사, 김채영 직전 교장, 릭 성 이사, 마이클 양 직전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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