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요세미티 화재 60 평방 마일데드 존 생겨

2013-09-2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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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화재가 아직도 완전히 진압되지 않은 가운데 최소 60평방 마일의 땅이 데드존으로 변해 산림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시에라 네바다의 제이 밀러 생태학자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대략 400평방 마일이 소실됐고 그 중 60 평방 마일이 생물이 전혀 살 수 없는 데드존으로 바뀌었다.

제이 밀러 생태학자는 "시에라네바다에서 전례 없는 규모의 화재가 발생해 학자들도 걱정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데드존은 마치 핵폭탄을 맞은 것과 같아 생물이 전혀 살 수 없는 곳이다"고 말했다.


가주 역사상 3번째로 큰 규모이며 시에라네바다 지역에서는 최대인 이번 화재는 불길이 거대한 원 모양으로 확산되고 있어 이른 바 ‘림 산불’로 불리고 있으며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동쪽으로 계속 이동하고 있어 소방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지난 8월17일부터 발생한 화재가 아직까지 완전히 진압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북가주의 덥고 건조한 날씨 뿐만 아니라 화재진압 과정에서 실시한 벌목, 연기 제거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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