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리앤드로 시청에 중국기 게양 안한다
2013-09-20 (금) 12:00:00
중국 국경일인 오는 10월1일 샌리앤드로시의회가 중국인 투자자 유치를 목적으로 중국국기를 게양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샌리앤드로 시장이 이를 기각해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 16일 샌리앤드로 시의회는 티베트 단체의 반대에도 불구, 중국국기를 중국국경일인 10월1일 게양하기로 결정했지만, 샌리앤드로의 스테판 카시디 시장이 19일 이를 기각했다.
스테판 카시디 시장은 한 인터뷰에서 "중국 국기 게양을 반대하는 항의 전화와 이메일을 매일 100통 넘게 받았다"며 "결국 10월1일 중국 국기를 게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북가주 티베트 단체의 쿤조 타시 회장은 "이는 티베트인들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억압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의미를 준다"면서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