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처님 말씀대로 살겠습니다”

2013-09-16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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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불타사서 혜남 큰스님 초청 보살계 수계식

“부처님 말씀대로 살겠습니다”

사진: 15일 불타사에서 열린 통도사 혜남 큰스님 초청 보살계 수계식.

시카고 불타사가 지난 15일 한국 통도사의 혜남 큰스님을 전계사로 초청, 일반 신도들을 위한 보살계 수계식을 열었다.

보살계 수계식은 불교에서 금하는 보살의 십중대계(十重大戒)를 지키자고 스스로 다짐하고 약속하는 의식이다. 이날 수계식에는 불명이 없거나 기존의 불명을 바꾸고자 하는 신도, 기존에 수계를 받았으나 다시한번 참석해 마음가짐을 올바르게 하고자 하는 신도 등 100여명이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살아갈 것을 새롭게 다짐했다.

혜남 큰스님은 “미국에서의 집도는 이번 방문이 처음인데 가는 곳마다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 미국에서의 보살계 수계식은 드물다. 이번 기회로 불자 신도들이 탐욕을 버리고 도덕적으로 살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부처님의 말씀대로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타사 주지 현성스님은 “올해로 12년째 불타사에서 주지로 있는데 보살계 수계식은 처음이다. 덕이 높으신 혜남 큰스님께서 직접 전계사로서 식을 집도해주셔서 신도들의 호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이날 수계를 받은 천진심 신도부회장은 “오래전 한국에서 서너번 수계를 받았는데 시카고에 와서는 처음이다. 수계를 받을 때면 항상 법률을 지키면서 살자고 스스로 마음가짐을 다잡곤 한다”고 말했다.<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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