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5일 한국전통민속놀이 큰잔치

2013-09-16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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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불교 시카고교당 주최, 우천으로 실내서 열려

15일 한국전통민속놀이 큰잔치

사진: 제16회 한국전통 민속놀이 큰잔치에서 두명철•강미선 부부가 한국전통혼례를 치르고 있다.

원불교 시카고교당(주임교무 이정길)이 주최한 제16회 한국전통 민속놀이 큰잔치가 지난 15일 타인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우천으로 인해 시카고시내 벙커힐 팍에서 열리지 못하고 시세로길의 원불교 시카고교당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선체조로 다 함께 몸을 푼 후 ‘놀이마당1’에서 준비된 윷놀이와 제기차기로 전통놀이를 즐겼다. 잡채, 산적 등 푸짐한 한국 음식이 점심식사로 제공됐다.

이어 ‘여는 마당’에서는 이지은 보좌교무 사회로 국민의례, 안수근 대회장 개회사, 서정일 한인회장•김상일 총영사 축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또한 ‘공연마당’에서 화잇타이거 마샬아츠센터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동남풍 풍물단의 사물놀이, 두명철•강미선 부부의 한국전통혼례식이 이어져 큰 박수를 받았다. ‘마무리마당’에서는 행운권추첨을 통해 대형TV 등 푸짐한 상품이 돌아갔다. 실내로 장소가 바뀐 관계로 널뛰기, 굴렁쇠굴리기 등 야외에서 할 수 있는 놀이들이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정길 교무는 “추석을 맞아 한인들에게는 민속놀이를 통해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타인종들에게도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3세 아이들도 한국의 슬기로운 놀이를 통해 그 뿌리와 전통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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