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 아닌 남 위한 삶 살길”

2013-09-13 (금) 12:00:00
크게 작게

▶ 간호사협 주최 김미자 전 UIC 간호대학장 은퇴식

“우리 아닌 남 위한 삶 살길”

사진: 10일 열린 은퇴식에서 김미자 박사가 후배 간호사들에게 소감을 전하고 있다.

시카고한인간호사협회(회장 김희경)가 지난 38년간 일리노이대 시카고캠퍼스(UIC)에서 간호학교수로 재직해온 김미자 박사의 은퇴식을 마련했다.

간호사협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나일스 아리랑가든식당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협회 합창단 엔젤스콰이어가 축가로 김 박사의 은퇴를 축하했다. 김희경 회장은 “5대 간호사협회장을 역임하신 선배님은 이민초기 협회와 한인 간호사들이 자리 잡는데 큰 도움을 주셨다. UIC에서 교수로 근무하시면서 모범을 보여주신 선배님의 은퇴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미자 박사는 “여러분의 노력 덕에 TV에서 여러분의 활동상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한인 간호사들의 지위가 많이 올라갔다. 간호사들은 병원뿐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후배님들이 시야를 넓혀 여러 곳에서 활동하는 간호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10년내 간호학 분야를 2배 이상 키워야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기회를 잡기 위해선 공부해야한다. 후배님들이 학업(석사)에도 도전하길 권유한다. 또 우리가 아닌 남을 위한 삶을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홍세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