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50년 전 1963년 8월28일 워싱턴 대행진에서 마틴 루터 킹 박사의 역사적인 스피치, ‘I Have a Dream’과 역사적인 Washington DC 대행진의 50주년을 기념하여 미국 주요 언론에서는 그 당시를 되새기며 ‘I Have a Dream’ Anniversary Issue를 폭넓게 다루었습니다.
그 당시 March on Washington이 폭력적일까 봐 John F. Kennedy 대통령이 걱정한 것과는 정반대로 평화적인 민권운동 데모(civil rights demonstration)였습니다. 흑인만이 아니고 백인과 흑인이 함께 손을 잡고 비폭력적으로 치른 평화 대행진이었습니다.
그 당시 유명했던 할리웃 배우들, 해리 밸라폰테, 말론 브란도, 찰턴 헤스턴, Joan Baez 가수 등도 1963년 워싱턴 행진에 참가했다고 합니다. “I Have a Dream”의 단 한마디 말로 Dr. Martin Luther King은 Jefferson이나 Lincoln 대통령 같은 위치의 연설가로 존경을 받고 현대 미국 역사를 바꿨다고 간주되고 있습니다.
타임 매거진도 “One man, one march, one speech, one dream”(한사람, 한 행진, 한 연설, 하나의 꿈)이라고 크게 다루었습니다. ‘We shall overcome’(우리는 극복할 것이다) 노래를 부르며 흑인과 백인이 손에 손을 잡고 civil rights movement(민권운동)을 평화와 단합(peace and solidarity)으로 25만명이 Lincoln Memorial에 모인 역사적 모임이었습니다.
이때 연설한 마틴 루터 킹 목사의 ‘dream’ speech는 미국의 모든 학생들이 배웁니다. 그 이후 존슨 대통령이 1965년에 ‘The Voting Rights Act’를 통과시켰습니다. Dr. Martin Luther King은 노벨상 평화상을 1964년에 받았습니다.
반세기가 지났지만 아직도 파워풀한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스피치는 미국 역사의 독립 선언문이나 링컨 대통령의 게티스버그 연설처럼 미 국민에게 포부와 영감을 주었습니다. 1964의 Civil Rights Act(민권운동법), 1965년의 Voting Rights Act(흑인을 포함한 미국인 모두가 투표할 수 있는 권리), 1968년의 Fair Housing Act(누구나 어디에서나 집을 살 수 있는 권리) 등은 민권운동의 결실입니다.
첫 흑인 대통령 Obama 대통령은 Martin Kuther King 박사가 ‘I Have a Dream’ 연설을 했을때는 toddler(아기)였는데 50년 후 백악관 주인이 되었으나 아직도 미국사회에는 인종차별이 있다고 Time지는 썼습니다. 1960년대 중반기의 Great Society(위대한 사회)법 이후 미국사회의 인종갈등 문제가 많이 나아졌지만 진정한 평등은 아직도 꿈이라고 Time은 말합니다.
학생들이 배우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I Have a Dream’ 연설 중 일부를 발췌해서 자녀와 같이 읽고 외워 봅시다.
자녀들이 자신의 I Have a Dream 연설을 써보라고 하세요.
Excerpt from Martin Luther King’s “I Have a Dream” Speech“I have a dream that one day this nation will rise up and live out the true meaning of its creed: “We hold these truths to be self-evident: that all men are created equal.” I have a dream that one day on the red hills of Georgia the sons of former slaves and the sons of former slave owners will be able to sit down together at a table of brotherhood. I have a dream that one day even the state of Mississippi, a desert state, sweltering with the heat of injustice and oppression, will be transformed into an oasis of freedom and justice. I have a dream that my four children will one day live in a nation where they will not be judged by the color of their skin but by the content of their character. I have a dream today.”교육상담 drsuzieo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