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앞으로의 60년이 더 중요”

2013-09-0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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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서 강연회 안호영 주미 한국대사

안호영(사진) 주미 한국대사는 “한미FTA 협정과 발효보다 이행이 더 중요한데 한미 양국 모두 주의를 기울여 서로 배려해 협정을 이행하고 있다”면서 “FTA로 대변되는 한미동맹은 지난 60년간 그 어떤 국가들보다 잘 이뤄냈고 좋은 관계를 지금까지 잘 유지하고 있다. 이제 앞으로의 60년을 내다보고 그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호영 대사는 “이민 1세대들이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자녀교육에 힘쓴 결과 미국내 한인들의 지위는 눈에 띄게 높아졌다. 1세들의 희생으로 그 자녀들이 좋은 대학을 가고 좋은 직장을 얻고 있다. 한미관계에 있어 앞으로의 60년은 한인들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정착했느냐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내 한인이 200만명에 달한다. 적지 않은 수지만 한미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한인커뮤니티 규모가 더 커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인커뮤니티가 미국의 한 일부로서 인정받고 환영받는다면 한인들이 미국발전에 큰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한미관계에 있어서도 지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한인들에게 미국 경제, 정치시스템을 이해시키는 노력을 해야 하며, 한국정부도 한인커뮤니티의 성장을 위해 충분히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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