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18~24일 제94회 인천 전국체전
▶ 시카고는 축구(4명), 수영•볼링(1명)
사진: 3일 전국체전 관련 기자회견을 가진 재미대한체육회 관계자들.(왼쪽부터 정재표 부회장, 박길순 회장, 김정호 재무, 김왕기 수석부회장)
재미대한체육회(회장 박길순)가 오는 10월18~24일 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재미대한체육회는 지난 3일 알링턴 하이츠 타운내 재미대한체육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 40명과 임원진 등 재미선수단 105명이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재미대한체육회 박길순 회장, 김왕기 수석부회장, 고승현 이사, 김정호 재무, 박용문 사무차장이 배석했다.
재미대한체육회는 대회 정식종목 중 스쿼시를 제외한 축구, 탁구, 볼링, 골프, 테니스, 수영, 태권도 종목에 참여한다. 시카고에서는 축구 4명(김준혁•강태형•김태환•박한철씨), 수영 1명(박재연씨), 볼링 1명(재키 김씨) 등 6명이 출전한다. 선수선발은 지난 6월 캔사스시티에서 열린 미주체전 결과와 선수 개인사정을 고려해 최종 선정됐다. 김왕기 수석부회장이 선수단장으로, 김정호 재무가 총감독으로 선정됐다.
재미선수단 예산은 지금까지 재미대한체육회 임원들의 기부로 마련돼왔으나 이번에는 항공(개인 부담), 숙박•숙식(대한체육회 부담)을 제외한 모든 금액(총예산 3만달러)을 박길순 회장이 부담한다. 재미선수단을 포함한 17개국의 해외선수단은 축구, 탁구, 골프, 테니스, 태권도(단체), 볼링 종목에서 경쟁하게 되며 수영, 태권도(개인) 종목은 해외선수단과 한국선수단이 함께 메달을 다툰다.
박길순 회장은 “선수들이 좋은 분위기에서 스포츠정신을 잃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왕기 수석부회장은 “1인 1실의 숙소에서부터 최고급 재질의 체육복까지 선수단 편의를 고려했다. 좋은 모습 선보이고 오겠다”고 전했다.<홍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