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6-8일 가을학기 개강, 각 학교별로 준비 분주
▶ 한국어교육 우리가 책임져요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장은영) 소속 한국학교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각 학교별로 가을학기 개강식을 갖는다. SF지역 5개교를 비롯, 산호세 17개, 이스트베이 15개, 기타지역 8개 등 45개 협의회 소속 한국학교는 한류 영향으로 뜨거워진 한국어 배움의 열기를 이어가는 한편 한인자녀들에게 양질의 한국어 교육을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힘차게 새학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각 학교는 내달 개학식을 앞두고 학생모집에 나서고 있으며 한국어교육을 통한 한국문화 보급과 2세들의 정체성 교육 향상을 중점으로 교사진과 커리큘럼을 새롭게 보강하고 있다. 윤진 트라이밸리한국학교장은 "교사들과의 3차 모임을 통해 각반 학생 배정, 교재 보강, 보조교사 훈련 등을 진행했다"며 "개강 2주 앞둔 시점에서 등록률이 90%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윤영란 실리콘밸리한국학교장은 "영유아반, 초등학생반은 학생수가 넘치지만 중고등학생반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한국학교의 문제"라며 "중고생들의 멘토가 되줄 한인2세 인사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올 가을학기에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교장은 "마이클 리 신임이사장(산호세 검찰청 검사), 릭 성 신임이사(산타클라라카운티 셰리프국 서장) 등이 그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올 가을학기는 중고생들의 출석률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신주식 교육원장은 "오는 24일 개학하는 새크라멘토 지역을 시작으로 한국학교들이 다시 학생들을 맞는다"면서 "각 한국학교들을 순회하면서 한국학교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 교육원장은 "몇몇 학교는 휴교를 신청한 반면 등록신청을 한 학교들도 있다"며 "양질의 교육을 위해 기존 한국학교와 통합하는 것을 신규학교에 권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은영 회장은 "2-3세 자녀들도 한국어교육에 열성을 내고 있는 반가운 상황"이라며 "한국어교육을 통해 뿌리교육이 강화되는 것은 당장엔 보이지 않지만 자녀들의 장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장 회장은 "9월 교장연수회, 10월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대회 등 가을학기에도 협의회의 풍성한 행사 등이 마련돼 있다"며 "10월5일 예정된 백일장 그림대회에는 독도 프로젝트까지 추가돼 큰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거주지에서 가까운 한국학교는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 웹사이트 www.koreanschoolca.org에서 회원학교 연락처를 찾으면 된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