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잠자는 물건을 깨워 이웃과 나누기

2013-08-2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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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9시부터 토마스 성공회교회

▶ 즐거운 장터가 열린다

1년 이상 사용하지 않고 집안 어딘가에서 잠자는 물건을 깨워 이웃과의 나눔은 물론 재사용이라는 순환을 통해 친환경활동을 하고자 하는 한인들이 함께 모여 장터(가라지세일)를 연다.

오는 24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니베일에 위치한 토마스 성공회 교회(Thomas Episcopal Church, 231 Sunset Ave, Sunnyvale)에서 펼치는 이번 장터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한국에 있는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활용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의걸씨는 "생활이 풍요로워지면서 막상 제품을 구입한 이후 1년에 한두번 쓰거나 아예 한번도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한인들 가정 어딘가에서 잠을 자고 있는 것을 착안 이같은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하면서 "자신의 집에서는 쓸모없이 나뒹구는 물건들이라도 어느 가정에서는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참여방법으로 취지에 동의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행사장소에서 정해진 시간에 자신의 물건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으나 수익금에 대해서는 일부를 자발적인 기부를 통한 나눔의 정도 키워나가기로 했다.

한편 김 씨는 이번 행사의 성과에 따라 한국에서 성행되는 자발적인 열린장터의 모양새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장터 일정은 다음과 같다.

문의 (408) 858-6480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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